제줏간 오창2산단점에서 맛본 고기가 참 좋더라

주말을 앞둔 저녁, 오창에서 일정을 마치고 나니 뜨거운 불판에 구운 삼겹살이 유난히 생각났습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제줏간 오창2산단점으로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주성1길 9-1 1층 101호를 목적지로 잡았습니다. 낮에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한 탓인지 도착할 무렵에는 배가 꽤 고팠습니다. 자리에 앉아 겉옷과 가방을 정리하면서 괜히 오늘은 고기에 집중해야겠다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삼겹살이 불판에 올라가자 조금 전까지 이어지던 이야기도 잠시 느려졌습니다. 고기 표면의 색이 변하고 지글거리는 소리가 들리니 자연스럽게 집게 쪽으로 손이 갑니다. 처음 몇 점은 허기를 채우느라 빠르게 먹었지만 이후에는 굽는 양을 줄였습니다. 먹을 만큼씩 올려 뜨거울 때 바로 집으니 손도 덜 바빠졌습니다. 서둘러 한 끼를 끝내기보다 일행과 마주 앉아 천천히 고기를 굽는 저녁을 보내고 싶었던 날에 어울리는 흐름이었습니다.

 

 

 

 

1. 주성1길에 들어서며 주변을 봤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출발하기 전에 주성1길 9-1을 확인하고 이동했습니다. 오창읍 안에서 목적지와 가까워진 뒤에는 내비게이션 화면만 보기보다 주변 건물과 주소를 함께 살피며 마지막 구간을 찾았습니다. 저는 처음 가는 곳에서는 도착 안내가 떠도 실제 위치를 한 번 더 보는 편인데 이날도 1층 101호라는 정보를 확인하고 나서야 마음이 놓였습니다. 혼자 제대로 왔네 싶으니 배가 더 고파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퇴근 시간이나 저녁 약속이 몰리는 시간대의 주변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약간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여건 역시 방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현장에서 확인할 시간을 조금 남겨두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예상보다 목적지를 찾는 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처음 방문한다면 상호만 저장하기보다 주성1길 9-1과 101호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일행이 각자 출발할 때도 주소를 정확하게 공유해두면 서로 위치를 설명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불판이 준비되자 소지품부터 옮겼습니다

자리를 잡은 뒤에는 고기가 나오기 전에 손이 움직일 공간부터 만들었습니다. 삼겹살을 굽기 시작하면 집게와 가위가 오가고 접시도 하나씩 가까워지기 때문에 처음 넓어 보였던 테이블이 금방 바빠집니다. 저는 휴대전화를 앞에 내려놨다가 불판이 준비되는 것을 보고 바로 옆으로 옮겼습니다. 괜히 뜨거운 곳 근처에 두고 식사 내내 신경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고기가 올라간 순간부터는 일행도 자연스럽게 몸을 앞으로 당겼고 대화를 하다가도 익는 소리가 커지면 가운데를 바라보게 됩니다. 예상과 달리 첫 판에서는 제가 집게를 오래 잡게 됐는데 몇 점을 굽고 나니 정작 제 접시의 고기를 늦게 먹고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집게를 넘겨가며 역할을 바꿨습니다. 한 사람이 계속 굽지 않으니 모두 비슷한 속도로 먹을 수 있었고 대화도 끊기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주변을 천천히 살펴볼 생각이었지만 고기가 올라간 뒤부터는 손이 얼마나 편하게 움직이는지가 더 먼저 체감됐습니다.

 

 

3. 익은 면을 보고 첫 점을 집었습니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삼겹살을 올리면 몇 분을 기다리는 것도 길게 느껴집니다. 이날도 고기가 불판에 닿자마자 집게를 들고 싶었지만 한쪽 면이 충분히 익는 모습을 먼저 지켜봤습니다. 가장자리 색이 달라진 뒤 뒤집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단면까지 다시 익혔습니다. 그때 고소한 향이 올라오니 저도 모르게 이제 먹으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첫 점은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더하지 않고 고기부터 먹었고 다음부터 곁들이는 방식을 조금씩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불판에 넉넉하게 올려두는 쪽이 효율적일 것 같았는데 예상과 달리 먹는 동안 다른 조각까지 계속 확인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부터는 몇 점씩 나눠 구웠습니다. 익은 순서대로 바로 먹을 수 있어 고기가 불판에 오래 남지 않았고 손도 덜 바빠졌습니다. 삼겹살은 많은 양을 한 번에 굽는 것보다 먹는 속도와 맞춰 추가하는 방식이 저에게 잘 맞았습니다. 허기가 가라앉은 뒤에는 굽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대화의 일부가 됐습니다.

 

 

4. 집게를 건네고 물 한 잔 마셨습니다

첫 판이 거의 끝났을 때는 집게를 내려놓고 잠시 물을 마셨습니다. 계속 뒤집고 자르다 보니 제 앞 접시에도 먹지 않은 고기가 남아 있는 것을 그제야 발견했습니다. 괜히 고기를 먹으러 와서 불판만 너무 열심히 보고 있었나 싶었습니다. 일행에게 집게를 건넨 뒤 테이블을 살펴보니 물잔과 접시가 조금씩 가운데로 움직여 있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한쪽으로 정리했습니다. 예상보다 이렇게 한번 자리를 정돈하니 다음 판에서 팔을 움직이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가방이나 휴대전화처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소지품은 불판과 거리를 두면 식사 중 신경 쓸 일이 줄어듭니다. 긴 소매를 입은 날에는 집게나 가위를 사용할 때 옷자락이 뜨거운 부분에 가까워지지 않는지도 살피는 편이 좋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먹는 자리라면 고기를 굽는 역할을 중간에 자연스럽게 바꾸는 것도 권합니다. 손을 잠깐 쉬니 제 속도대로 먹을 수 있었고 일행과 나누던 이야기도 한층 길어졌습니다.

 

 

5. 고기를 먹고 오창에서 더 머물렀습니다

 

삼겹살을 충분히 먹은 뒤에는 바로 귀가하기보다 오창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는 다시 먼 곳으로 이동하기보다 가까운 카페를 찾아 차 한 잔을 마시는 동선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식사를 끝내고 곧바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밖으로 나오니 대화를 조금 더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혼자 커피까지 마시면 저녁이 딱 마무리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창2산단 주변에서 볼일을 본 날이라면 저녁 식사를 마지막 일정으로 배치하고 이후 귀가 방향에 맞춰 움직이는 방법이 실용적입니다. 낮부터 시간이 넉넉한 날에는 오창호수공원처럼 산책할 수 있는 곳을 먼저 둘러본 뒤 식사 장소로 이동하는 순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삼겹살을 굽고 이야기하며 머무는 시간이 길어 식사 후 여러 곳을 연달아 찾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가까운 카페 한 곳이나 짧은 산책 정도를 연결하니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부담이 적었고 저녁 약속도 급하게 끝나는 기분이 들지 않았습니다.

 

 

6. 퇴근 시간보다 조금 일찍 움직였습니다

오창에서 저녁 약속을 잡는다면 이동 시간과 고기를 굽는 시간까지 함께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겹살은 주문한 뒤 바로 식사가 끝나는 메뉴가 아니라 불판에 올리고 기다린 다음 뒤집고 자르는 과정이 계속 이어집니다. 저는 이날 다음 일정을 바로 잡지 않아 시계를 거의 보지 않고 먹었습니다. 괜히 시간이 촉박하면 아직 잘 익고 있는 고기까지 서둘러 건드리게 됩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주성1길 9-1과 1층 101호를 출발 전에 저장해두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저녁에는 주변 이동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약속보다 약간 일찍 출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옷은 고기를 직접 굽는 상황을 고려해 관리하기 쉬운 차림이 적당하고 소지품은 불판에서 떨어진 곳에 두는 편이 좋습니다. 예상과 달리 첫 판보다 두 번째 이후에 대화가 길어지면서 식사 시간도 늘어났습니다. 여유를 확보해둔 덕분에 마지막 한 점까지 급하게 먹지 않고 저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제줏간 오창2산단점에서의 저녁은 오창에서 삼겹살이 당겼던 날 일행과 불판을 사이에 두고 한 끼를 천천히 이어간 시간이었습니다. 주성1길 9-1 1층 101호를 찾아 자리를 잡은 뒤 가방을 정리하고 고기를 올리니 하루 동안 빠르게 움직였던 흐름도 조금씩 느려졌습니다. 처음에는 허기가 커서 한꺼번에 많이 굽고 싶었지만 실제로는 먹을 만큼만 올리는 방식이 더 잘 맞았습니다. 중간에 집게를 일행에게 넘기고 물을 마시며 잠깐 쉬었고 그때부터는 식사보다 대화의 비중도 자연스럽게 커졌습니다. 예상했던 것과 달리 빠르게 먹은 첫 몇 점보다 천천히 익혀 먹은 뒤쪽 고기가 더 또렷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음에 오창2산단 주변에서 삼겹살을 먹고 싶은 날이라면 다시 저녁 후보로 떠올려볼 만합니다. 방문할 때는 주소와 호수를 미리 확인하고 식사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편을 권합니다. 식사 전후로 오창 주변 산책이나 가까운 카페를 한 곳 정도 연결하면 무리 없이 저녁 동선을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창원 마산합포구 구산면 유산밸리골프연습장 바다 바람 속 후기

군산 옥산면 옥산스카이골프클럽 주말 실외연습 후기

대전 대덕구 상서동 골프존파크 상서 대전라베스크린 다녀온 후기